검색

‘만성적자’ 두산건설, 23년 만에 상장폐지와 함께 두산중공업 완전자회사 전환

김승환 기자 l 기사입력 2019-12-13

본문듣기

가 -가 +


[OBC더원방송]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두산그룹의 두산건설이 상장 23년 만에 상장폐지된다.

 

12일 두산중공업은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두산건설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안을 결의했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현재 보유ㅊ중인 두산건설 지분 89.74% 외 잔여 주식 전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두산건설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는 1주당 두산중공업 신주 0.2480895주를 배정해 교부한다.

 

두산중공업은 자회사인 두산건설의 대규모 손상차손 인식과 영업 부진으로 지난해 4217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2017년 1097억원 손실에서 네 배의 손실로 불어났다. 이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올해 3분기 256.8%까지 부채비율을 낮췄으나, 2019년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23위로 지난해보다 6단계 하락해 역대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경영난에 처한 두산건설을 살리기 위한 그룹의 결단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두산건설은 앞서 지난 3분기 실적발표 공시에서 매출 4499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OBC더원방송.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