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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이병헌.곽도원의 케미로 풀어내는 '역사적 비극의 실체'..."전세대 共感" 화제의 영화

김승환 기자 l 기사입력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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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남산의 부장들' 포스터


[OBC더원뉴스] '남산의 부장들'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영화가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0년대 정치공작을 주도하며 시대를 풍미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재조명해 화제를 모은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

 

무엇보다 영화를 한쪽 시선에 치우치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이고 담담한 시선으로 풀어낸 감독의 시각은 관객들이 편견 없이 1979년 10월 26일 사건을 만날 수 있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내부자들’ ‘마약왕’ 등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작품을 연이어 선보인 우민호 감독도 전세대가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남산의 부장들’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연출했다.

 

이병헌은 '남산의 부장들'에서 절대 권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앙정보부 김규평 부장 역을, 이성민은 당대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 박통 역을 맡아 열연한다.

 

곽도원은 권력의 비밀을 알고 있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 

 

촉망받는 권력 2인자 곽상천 경호실장으로 분하는 이희준, 대한민국과 미국을 오가는 로비스트 데보라 심 역을 맡은 김소진이 보여줄 새로운 면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     ©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



우민호 감독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널리 알려졌지만 ‘왜’ 일어났는지 여전히 불투명한 현대사의 비극과 이면을 느와르 형식으로 풀어내, 권력에 대한 집착과 파국이라는 보편적인 테마를 다루고 싶었다. 작품을 선택해준 배우들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영화를 선보이겠다”며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0년대 대한민국을 둘러싼 첩보와 공작의 면면, 중앙정보부를 중심으로 한 권력의 2인자들과 그 주변 인물들 간의 경쟁구도를 더욱 리얼하고 면밀하게 그리기 위해 오는 11월 미국, 프랑스 등 해외 로케이션에도 돌입한다.

 

이에 1979년을 기억하는 세대들도,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세대들도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당시 상황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특히 수능 사회탐구 영역 중 근현대사가 선택과목으로 지정되어 1970년대 상황을 잘 모르는 학생들에겐 당대를 영화로 만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절찬 상영 중이다.

▲     ©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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