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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개 국제자매·우호도시 '마스크 기부' 의사 전해와

김경훈 기자 l 기사입력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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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OBC더원뉴스] 경기 수원시의 국제 자매·우호결연도시들이 잇달아 ‘마스크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국제자매도시(2004년 자매결연)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핀 프락(Pin Prakad) 부지사는 지난 20일 염태영 시장에게 공식서한을 보내 “수원시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수술용) 마스크 2만 매를 기부할 의향이 있다”며 “시엠립주와 수원시의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주하이시(2006년 우호결연) 야오이성(姚奕生) 시장도 지난 23일 염 시장에게 서한을 통해 “수원시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낀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N95 마스크(먼지 여과율 95% 이상) 2만매를 수원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지난시(1993년 자매결연)도 “수원시에 수술용 마스크 3만매를 제공하겠다”고 의사를 밝히며 대한적십자사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 기부의향서를 지난 23일 수원시에 전달했다.

 

이들 세 도시가 수원시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마스크는 7만매(N95 2만장, 수술용 5만장)에 이른다. 

 

시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마스크를 수령한 후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염 시장은 “세 도시가 지원하는 마스크는 수원시가 자매·우호 도시와 꾸준히 다져온 우정의 결과”라며 “자국에도 코로나19가 발생한 상황에서 오랜 친구인 수원시민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준 세 도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수원시는 전 세계 6개 대륙 18개 도시와 국제자매·우호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국제자매결연도시는 14개, 국제우호결연도시는 4개에 이른다.

 

국제자매결연도시는 한 국가에 한 개 도시다. 자매결연한 도시가 있는 국가의 다른 도시와 우호협력결연을 하면 ‘국제우호결연도시’라고 부르며, 교류·협력 내용은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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