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경의 세상돋보기] ⑨인권은 거창한 게 아니다. 나를 짓밟지 말아 달라는 권리다!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 뉴줌이 바라본 '인권'

  • 기사입력 2023.11.07 15:08
  • 최종수정 2023.11.07 15:18
  • 기자명 OBC더원방송

 

▲윤미경 미디어크리에이터·작가
▲윤미경 미디어크리에이터·작가

교육과 함께 공존했던 운동회와 체력장, 걸스카웃, 보이스카웃의 그 시절을 보면 지금의 학폭은 그 당시 비밀스러운 죄목에 해당했었다.

교과과정에 무늬가 되어버린 체육, 음악, 미술, 무용 그리고 역사에 대한 존중과 사명감. 언제부터인지 우리의 역사는 피해자가 되었고 존중은 꼰대가 되었다. 

질문!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 아시는 분?

혈기 왕성한 청년들이 COVID-19에 갇혀 있으면서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보았는지...

문제 청소년들의 이상 현상은 교육과 국가의 방치에서부터 시작된 전조 현상의 결과다.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을 위해 대한민국은 리셋을 해야 된다.

뉴줌이 말하는 ‘인권’은 미디어에서 짓밟히고 있는 생존서바이벌로 참혹하기 그지없다.

2021년 북한에서 목숨을 걸고 내려온 사람을 돌려보낸 사실에 대해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된다.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없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잊혀지고 있다.

자유를 갈망해 죽기살기로 내려온 사람을 돌려보낸 당시 정권과 하수인들이 지금 우리 곁에서 인권을 주장하며 내일도 짓밟으려 한다.

자본주의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를 화두로 삼아 목숨값의 칼날같은 스토리는 드라마와 영화들로 무분별하게 ‘자유’라는 위선된 외곡으로 제작되고 있다.

자유는 침해가 아니다. 

인권은 무늬가 아니다.

인권이란 잊혀지는 것이 아니고 

지켜야 되는, 보호받아야 되는 당연한 기본권이자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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