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대표 횡령 의혹 압수수색…회사 측 "기업회생 이전 쌍용차 당시 사안"

  • 기사입력 2024.03.19 14:41
  • 최종수정 2024.03.19 14:58
  • 기자명 손세준 기자
KG모빌리티 평택본사 전경 (사진=KGM 제공)
KG모빌리티 평택본사 전경 (사진=KGM 제공)

 

[평택=OBC더원방송] 경찰이 오늘(19일) 대표이사와 임직원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경기 평택시 KG모빌리티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대표이사 사무실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KG모빌리티 정모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업무상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 대표를 포함한 4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에 KG모빌리티 측은 "압수수색 관련 혐의 내용은 기업회생절차 이전에 발생한 일로, 현재 KG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아닌 쌍용자동차 회사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을 시 발생한 내용으로 회사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시작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KG모빌리티는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면서 채무관계 등이 완벽하게 정리된 회사로서 본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며 현재 회사는 재무적인 영향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제반 관련 내용은 2016~2018년 쌍용자동차 시절에 발생했던 몇몇 개인의 부정비리 사실에 대한 의혹인 만큼 현재의 KG 모빌리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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