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OBC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23일) 밤 부동산 갭투기 의혹에도 재산 현황을 허위로 제시한 이영선 세종시갑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의석수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비상징계권을 선거 국면에서 최초로 행사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 기간이 도과해 민주당은 세종갑에 새로운 후보를 낼 수 없습니다.
이처럼 민주당의 공천 취소로 세종갑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 양자 구도로 치러지게 됩니다.
정치권에선 지난 21대 총선 결과를 감안할 때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로 간 김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란 예측과 함께 당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